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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나의 눈이자 마음
또 다른 나
"캐논 카메라 500d"
안녕하세요.
카페 지기 민수입니다.
오늘은 언제나 항상 나의 눈이 되어주고
나의 마음이 되어주고
또
다른 나.
캐논 카메라 500d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참 오래된 친구입니다.
이 녀석이랑 함께 하면서
정말 무사히 여기까지 온 것이
기적이라고 할 정도로
함께한 수많은 날들.
산행 가서 미끄려져 카메라 끈이 나뭇가지에
매달려 나를 구해주었는가 하면
얼음판뒤에서 촬영하다 빠졌는데
천만다행으로 그렇게 깊지 않아
카메라는 빠지지 않았습니다.
산악자전거 타고 다운힐 할 때
넘어져 사고 났는데
초점 안 맞고
핀이 나간 것 외에는
큰 사고가 없었습니다.
그런 기적 속에서
우린 이젠 속물이 되어
서로에게 없음 안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기변을 계획하고
생각했지만
이 녀석과 함께 한 세월 속에서
정이 들어 다른 아이를 입양할 마음이 사라집니다.
핀도 안 맞고
셔터조차 잘 눌려지지 않지만
그래도 이 녀석이랑 함께 할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뭔가...
하나 아쉬움 남지만
그 아쉬움은 만족하지 못한
마음에서 나오기에
그렇게 큰 아쉬움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우린 서로를 보고
서로를 위해 서로를 헌신하면서
살아가야겠지요?!
때로는 나의 눈이 되어
보이는 것 이상 잘 촬영해주는가 하면
가끔은
내 마음에 담아내는 것 이상으로
메모리에 담아내는 녀석
우린 이래서 서로를 위하는가 봅니다.
가벼운 폰 카가 좋긴 하지만
선명도라든지
카메라 만이 지닌 재능은
있긴 마련이더라고요.
조금 서로 부족하지만
그마저
서로 채워주면서
살아가야겠습니다.
작은 뷰로 보이는 넓은 세상
다 담아내지는 못하지만
다 누릴 것으로 알고 있기에
오늘은 또 다른 나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참고로
모든 사진은 이 오백이로 촬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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