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으로 떠난 나만의 일상 탈출기!!

사천으로 떠난 나만의 일상 탈출기!!

 

가끔은 그런 날 있습니다.

무작정 떠나고픈 날.

뭔가 특별하거나

뭔가 좋은 곳이거나

뭔가 기억에 남기려고 하기보다

그냥 무작정 발길따라

핸들이가는대로

무작정 떠나고픈 날.

그런 날을

 

"일탈기"

 

일상 탈출 하고픈 날!!

일명 사천 무지개 도로라고합니다.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

우선은 이도로를 바라봅니다.

이도로에서 일몰을 봐야할지...

사천 일몰을 보려 오기는 처음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목처럼

일탈을 즐기고자 찾았지

일몰을 볼 생각은 안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몰 명소지인지 사천와서 알았습니다.

원래는 고성으로 국도를 이용할려고했는데

급히 사천이 일몰 명소라는 것을 알고는

일몰을 보고자...

그런데 무지개 해안도로에 도착하니

아직 일몰이 질려고하면 시간이 제법 남아

 

물 빠진 사천만

알고보니 물때 맞추기도

참 어렵네요.

여행이 아니라

일탈이라서 그런 것을 전혀 생각도 없었습니다.

이런게 일탈 맛 아닐까요?

무작정...

계획도 없이..

막가파로~~앞만 보고 무조건 가는거죠뭐~

그런데 한번쯤은

가볼만하더라구요.

짠~~

일몰 시간까지 시간이 제법 남아

사천의 명소중 한곳

대방진굴항에 왔습니다.

사천에 그렇게 많이 왔는데

이곳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곳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전 놀랬습니다.

출 입이 엄청 좁은데

안쪽에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을 줄이야~!!

대방진굴항 구경하고

어디에서 일몰을 봐야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다보니

일몰이 시작하네요

그래서

사천대교가 제일 잘 보이는 곳에서

촬영합니다.

정말

일출과 일몰은 순간적입니다.

금방 일몰이 끝나고 여명빛이 아름답네예~

사천대교 건너?오다보이는 곳에..

이곳에서 일출?도 보는가보더라구요.

그리고

이곳이 일몰 포인트인가봅니다.

그리고

걷기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한번쯤은 정식으로 마음 먹고 오고픈 곳입니다.

 

일탈.

여행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더 의미있고

보람있었습니다.

가끔은

남자들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남편으로

아빠로

살아오면서 누구의 아빠로

누구의 남편으로서 살아온 우리 남자들의 삶

가끔은 청춘일때처럼

그냥 나

 

"나 자신"

 

그대로 알고 싶고

느끼고픈 날 있습니다.

이런 날 일탈을 꿈꿔봅니다.

꼭 평일이여야하고

날을 잡아야하지않습니다.

긴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떠나고픈 마음만 있음 가능합니다.

 

어떤가요?

내일이 토요일이고

딱 1년중 중간

6월

첫째주 토요일.

한번 일탈을 꿈꿔보기

 

"딱 좋은날"

 

입니다.

주말과 휴일 행복하시고요~

 

끝까지 읽어줘 감사합니다.

가시는 길..

하트 누르고 가심 억수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