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나만의 해방일지
  • 나만의 해방 일지
  • 나만의 해방 일지
음식

주말이면 나도 요리사~!! 이천원의 변신은 무죄!!

by ms20 2023. 5. 14.
728x90
반응형

집 근처 재래시장 가니

글쎄~~

부추..

경상도 사투리로는

전구지라고도합니다.

전라도에선 이것을 

솔가지 라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암튼..

부추 한단이 

 

"이천 원"

 

한단 양이 어마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부

아내의 본능으로

바로 구입했죠.

부추 한 단으로

무침에 볶음밥까지.

딱 한 끼

딱 하루

먹거리 해결입니다.

우선 부추 판단을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양파

당근

청양고추

위의 3가지는 없음

구차하게 안 넣도 됩니다.

민수네 집엔

양파랑

청양고추가 있어

양파랑 청양고추를 넣었습니다.

 

양념

진간장

멸치액젓

참치액젓

다진 마늘

참기름

고춧가루

매실청

설탕

이렇게 넣고 

조물..

털어내듯이..

너무 비비면 비린맛이 납니다.

만일 간하다

비린맛이 나면 젓갈이나

참기름 설탕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남은 판단 중

또 반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비도 오고...

전 이 먹고 싶어 집니다.

부추전을 합니다.

자.. 그럼

딱 반 남았죠?

한단 사 와서

발단은 부추 무침을 했고

남은 반중에서 또 반은 부추를 했고

남은 반은...

바로 부추 볶음밥을 합니다.

우선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 4개 정도 풀고요.

나무젓가락

아님

나무 숟가락으로

마구 비벼주세요.

그리고

계란이 어느 정도 뭉쳐지고

나면

부추를 적당한 크기만큼 잘라놓은 것을

다 넣어주세요.

이때

참기름을 조금 같이 넣어주면 좋은데요.

제일 중요한 게

너무 불 세기를 강하게 하면

타고 참기름이 다 증발해 버립니다.

중불이거나

약불로 해줍니다.

그리고 계속 볶아주십시오.

부추는 바로 먹어도 될 정도로

좋은 것이니

구차하게 막 익히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금 커피수저로 아주 조금

그리고

굴소스로 마무리~

다진 마늘 있음 넣으면 좋고요

대파도 첨가하면 좋겠지요?

 

부추 하나로 하루 3끼 해결

주말엔

평일 밥만 한 아내 위해

남자들도 주방장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하지 않고

아내들도....

쉬는 날이 필요하겠지요?

 

그럼.

다음주말엔

더 좋은 요리로 찾아오겠습니다.

주말마다 요리사가 되는 부산 촌놈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