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일출이 아니라도 그 의미는 충분한 일출.

일출.

꼭 새해 일출이 아니더라도

그 의미는 충분합니다.

일출을 다른 의미로

해돋이라고도 합니다.

일출은 매일 아침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시간에 맞춰 그런 일출을 맞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일상일지라도

하루는 시작되고

하루는 의미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들이 이토록 새해 처음 일출을 희망하고 바라는 이유는 뭘까요?

처음

첫 번째

그 마음가짐.

그런 마음 가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새 술은 새잔에 따라야 하듯이

그런 원리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새해가 시작되었고

그 새해

그 첫 번째 날

처음 올라오는 해돋이를 본다는 의미는

엄청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런데

어부들은 매일 바다 위에서

이런 일출을 매일 마주할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겐

일출은 어쩌면 무미견조한 일상의 하루이고

그냥 보이는 

큰 의미도 없는 하루일지도 모릅니다.

사랑하고

지켜야 할 사람이 많다는 것.

어쩌면

일출만큼이나 희망하고 바라는 게

많다는 의미 아닐까요

그만큼 부지런히 일출의 시간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은

어쩌면 매일

1년을 별을 보고 출근하고

별을 보고 퇴근할지도 모릅니다.

 

분명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일출은 쏟아 오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그런 하루하루 의미를 부여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루의 시작

잘하고 계신가요?

밤사이 편안하셨는가요?

일출이 희망이라면

일몰은 만족과 풍족함 일 것입니다.

일출이 시작이라면

일몰은 하루의 마무리일 테니 말입니다.

오늘 하루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만족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