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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사랑이 가득한
"사라 수변 공원"
기장엔
참 좋은 공원들이 많습니다.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아가서
한적하게
여유롭게
혼자 즐기기에는
"사라 수변 공원"
만큼 좋은 곳도 없습니다.
이곳은 현주민들 아니라면
찾기도 어렵고
산 밑이라 진입자체가..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 발견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현주민 외에는
일부러 찾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보이시나요?
정말 길이..
비 온 뒤라
제법 쌀쌀하더라고요
그럼에도 길이 정말 이쁘죠?
빨간 드레스 입거나 정장 입고 우산 들고
포즈 취해 사진 촬영해도
좋을 것 같아 보입니다.
사라 수변 공원은
운동삼아 산책하기도 좋지만
아무런 생각 없이
민수처럼 멍 때리기도 좋습니다.
구차하게..
반바지에 반팔을 입고 왔거든요
그랬더니...
너무 추워 걷지를 못하겠습니다.
대략~난감~하하하하하
그래도
왔기에 의자에 앉아 멍 때리다 왔습니다.
다시 가고 싶어 집니다.
그런데
이것은 비밀?인데요.
이곳 저수지를 자세히 보면서 산책하다 보면요
주산지 아십니까?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이 영화로 인기 몰이를 확실히 한
주산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사계절에 담긴 인생의 사계천진한 동자승이 소년기, 청년기, 중년기를 거쳐 장년기에 이르는 파란 많은 인생사가 신비로운 호수 위 암자의 아름다운 사계(四季) 위에 그려진다. 봄... 업 : 장난에 빠진 아이, 살생의 업을 시작하다.만물이 생성하는 봄. 숲에서 잡은 개구리와 뱀, 물고기에게 돌을 매달아 괴롭히는 짓궂은 장난에 빠져 천진한 웃음을 터트리는 아이. 그 모습을 지켜보던 노승은 잠든 아이의 등에 돌을 묶어둔다. 잠에서 깬 아이가 울먹이며 힘들다고 하소연하자, 노승은 잘못을 되돌려놓지 못하면 평생의 업이 될 것이라 이른다여름...욕망 : 사랑에 눈뜬 소년, 집착을 알게되다.아이가 자라 17세 소년이 되었을 때, 산사에 동갑내기 소녀가 요양하러 들어온다. 소년의 마음에 소녀를 향한 뜨거운 사랑이 차오르고, 노승도 그들의 사랑을 감지한다. 소녀가 떠난 후 더욱 깊어가는 사랑의 집착을 떨치지 못한 소년은 산사를 떠나고...가을... 분노 : 살의를 품은 남자, 고통에 빠지다.절을 떠난 후 십여년 만에 배신한 아내를 죽인 살인범이 되어 산사로 도피해 들어온 남자. 단풍만큼이나 붉게 타오르는 분노와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불상 앞에서 자살을 시도하자 그를 모질게 매질하는 노승. 남자는 노승이 바닥에 써준 반야심경을 새기며 마음을 다스리고... 남자를 떠나보낸 고요한 산사에서 노승은 다비식을 치른다.겨울... 비움(公) : 무의미를 느끼는 중년, 내면의 평화를 구하다.중년의 나이로 폐허가 된 산사로 돌아온 남자. 노승의 사리를 수습해 얼음불상을 만들고, 겨울 산사에서 심신을 수련하며 내면의 평화를 구하는 나날을 보낸다. 절을 찾아온 이름 모를 여인이 어린 아이만을 남겨둔 채 떠나고...그리고 봄... 새로운 인생의 사계가 시작되다.노인이 된 남자는 어느새 자라난 동자승과 함께 산사의 평화로운 봄날을 보내고 있다. 동자승은 그 봄의 아이처럼 개구리와 뱀의 입속에 돌맹이를 집어넣는 장난을 치며 해맑은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 평점
- 8.6 (2003.09.19 개봉)
- 감독
- 김기덕
- 출연
- 오영수, 김기덕, 김영민, 서재경, 김종호, 차수아, 김정영, 지대한, 최민, 박지아
주산지를 가 보신 분들은 알 것입니다.
처음 주산지의 모습.
그런데 이곳
사라 수변 공원에서
주산지 느낌을 받았습니다.
짠~~~
위 사진을 보면 아주는 아니지만 순간 보면
비슷하죠?! 아닌가요? 하하하하
전 비슷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장 사라 수변 공원에서 이런 분위기를
느낄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물만 맑음
반영도 아주 좋을 듯요~
기장 캐스빌 아파트
뒤 편입니다.
그럼에도 죠기~~ 아파트 주민들보다
나이 드신 마을 분들이 더 많이 찾더라고요.
음..
비 온 뒤이자
평일이라 주말엔 어떨지 잘 모르지만요.
운동하시는 나이 드신 어른분들의 말엔
주말에도 그다지 혼잡하지 않다고 하옵니다.
그러니
다가오는 주말 마땅히 갈 곳이 없거나
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놀이터 시설이 좋다고 하오니
한번 김밥 준비해서
나들이 겸해 오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쥔장 민수였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정보로 공유하겠습니다.
항상 읽어주시고 격려와 답변글
깊이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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