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운동&여행] 일상이 여행이됩니다.

ms20 2023. 7. 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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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여행이 되다"

살다 보면 일부러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획하고 날짜까지 잡아야 그것이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바로 "부산" 그곳이 주는 특권 중 하나가

바로 집만 나서면 "여행"이 됩니다.

그냥 걷는데 여행이 됩니다.

누군가는 몇 달 전부터 계획하고 찾아와야 하는 곳을

그냥 단순하게 일상이 무료해 집 밖으로 나왔는데

여행이 됩니다.

바로 그런 도시가

 

"부산"

 

입니다.

광안리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해수욕장해도 이처럼 이름만 나열해도

아름답다 못해 경의롭기까지 한 해수욕장이 부산에 있습니다.

어디 이뿐인가요?

매년 영화인들의 축제가 진행되는

영화의 전당

매년 최대의 모래축제가 열리는

모래축제

매년 최대의 불꽃축제

광안리불꽃축제

이렇게 꼽아도 1년에 3개의 축제가 열립니다.

제법 큰 축제가 말이죠

그런데

소소한 축제와 지역축제까지 합한다면

매달 하나씩 축제가 열린다고 해도

과연 이 아닙니다.

어제

오늘

내일

모든 날이 공존하는 도시

"부산"

지난 아픔을 간직한 남포동 깡통골목 남천시장 자갈치시장

내일의 희망을 품은 해운대 

오늘의 살아가는 서면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행복해야 하지 않을까요?

광안리대교

대한민국은 물 부족국가라고 하지만

각 도시마다 크고 작은 강 들이 다 보유합니다.

그 대표 격으로 꼽자면

한강

태화강

수영강

서울

울산

부산

그중 부산은 수영강이 만들어낸

온천천.

그런데 

부산 시민들도 잘 알지 못하는 정말 아름다운 강?

하천?을 소개해드립니다.

 

사진은 아직 없지만 꼭!

부산 오시면 영도 쪽으로 

태종대 

흰여울길

찾는다면

꼭 찾아가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바로

 

"동삼해수천로"

 

이 글을 읽는 분들이라면

동삼해수천로

검색해 보시면 나옵니다.

여름

가을

겨울

물론 벚꽃필 때 사진이 제일 많을 것입니다.

남천동 벚꽃길만큼이나 이쁘기에

봄에 제일 많이 찾지만

개인적으로 이 강변길은

1년 중 어느 때나 다 이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수영만

조금은 늦은 오후 점심을 먹고 소파에 누워 티브만 보다

이러다 정말 곰이 아니라 돼지가 될까 무서워

물통 하나만 딸랑 챙겨 집밖으로 나서봅니다.

 

요트경기장

수영강변길

민락동

여기까지 걷다와야겠다고 마음먹고 길을 나섭니다.

그런데

매일 출 퇴근길인데

 

"이렇게 아름다운 길이였어?"

 

나 자신에게 되물어봅니다.

차가 편리하긴 하지만

빨리 달리다 보니 자세히 못 봅니다.

그런데

그런 길을 걸어보니 정말 다른 세상 같았습니다.

하루가 아니라

몇 년이 아니라

십 년째 살아가는데 이런 풍경을 처음 봅니다.

그동안 차 타고 다닌 곳을 걸어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광안대교를 이방향에서 보기도 처음입니다.

 

민락동

민락동길이 이렇게 이쁜 도로였구나...

새삼 느낍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요.

전 그냥...

무료해 집 밖으로 나와 걸었는데

내가 걷는 그 길이 그 유명한 부산 갈맷길 코스였습니다.

놀랬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부터라도

부산 갈맷길을 한번 모조리 걸어볼까 결심이 서게 됩니다.

앞으로 시간이 허락된다면

부산 갈맷길.

한번 완주해 보이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부산은 참 물과 근접합니다.

바다와 강

그리고

도시 야경과 빛.

그러다 보니 걸어보면 지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힘들게? 도시락을 준비하기보다

곳곳에 편의점이며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분식집들이 있기에

그런 분식집 맛집을 찾는 겸해 갈맷길 투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갈맷길

다른 도시에서는 마음먹고

한주

또는 

한 달

1년 전 계획하고 찾아야 하고

큰 마음먹거나

주말

공휴일 아니면 찾기 곤란한 곳을 그냥 평일에도 마음만 먹음

집밖으로 나오면 갈맷길이 되고

여행이 되는 곳

바로

 

"나 부산에 산다"

 

말할 수 있습니다.

정말 시간만 있다면 나 부산에 산다 소설을 적 고픕니다.

수영만

걸어보세요

걷기 좋아 보이죠

갈맷길들은 대부분 강 쪽이거나

바닷길은 이렇게 인도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참.

주의점!!!

간혹 가다 보면 자전길이랑 겹치는 곳이 있고

어느 길은 자전거와 같이 혼 해서

다니는 길도 있습니다.

자전거들도 너무 과속을 안 해야 하는데

특히

나이를 떠나 음주 자전거 타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더라고요.

이날도 민락수변공원에서

자전거 동호회분들은 통닭에 맥주 한잔씩 하고 자전거 타고 가시는데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러니 

걷는 분들도 이점 주의해 주시고요

큰 사고 없이 안전한 도보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걷다 보면

재두루미?

폰으로 촬영했습니다.

그럼에도 어느 좋은 카메라처럼 화질이 좋죠?

저도 신기했습니다.

먹을 게 있나 싶기도 하고...

 

집밖으로 나서니 여행이 되고

갈맷길이 되는 이번 여행?

좋았나요?

함께 걷고

함께 이야기하다 보니 벌써 도착했군요.

 

다음에는 더 좋은 이야기

더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찾아오겠습니다.

 

재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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