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비온다는 예보와 달리 햇살이 가득한 일요일 오전 그리고 오후.

ms20 2023. 6. 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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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다는 예보와 달리 햇살이 가득한 일요일 오전 그리고 오후.

 

비온다는 예보와 달리

오전부터 정말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빈둥거리자니

왠지 아쉽다거나

아까워집니다.

그래서

걸어 민락동수변공원까지 나왔습니다.

어찌나 더운지

살짝 걸은 듯한데

온몸이 땀 버벅거립니다.

이제 찬물로 샤워해도

그때뿐이고 에이컨 찬바람아래 잠들어야

할 정도입니다.

지금 6월인데

이 정도인데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8월

9월 두 달인가 생각하다

7월이 어찌 될지..

그리고 무더위가 길어진다면

9월까지이니...

4개월을 더위와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이미 벌써 지쳐집니다.

맥주

걸어 다니는 게

제일 좋은 장점이..

운전을 안 하잖습니까.

차 가져왔음 생수나 음료마실텐데..

대낮에..

낮술을 몇 년 만에

아니

몇십 년 만에 마셔보는지..

정말 더운 날에는 시원한 생수보다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적셔주는

맥주가 최고 같습니다.

 

컵라면

맥주 한잔과 동시에

작은 컵?

컵라면 하나 같이 먹습니다.

컵라면 면 한 입후 맥주 한잔.

그리고

컵라면 국물 한 모금.

정말

이 더위가 이렇게 시원해 보이고

행복해질 수 있구나 생각 들었습니다.

편의점 앞 테라스에서 보이는 햇살이

왠지 모르게 남의 나라 햇살 같습니다.

 

맥주 한잔과

컵라면 한 그릇이 가져다주는

행복함.

정말 생각이상입니다.

 

가끔은 운전을 하시더라도

차 놓아두고 경치 좋은 곳이

집 주변이라면

걸어가 

그곳에서 맥주 한잔과 안주 겸해

컵라면 한 그릇 해보세요

정말 맛이 기가 막힙니다.

 

민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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