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혼자 있기에 아주 간단한 한끼~

ms20 2023. 5. 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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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특별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어쩌면 특별함보다

간단함이 더 어울리는 날입니다.

 

집에 혼자 있을 때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한 집안에 남성이라고해봐야 아버지랑 저 뿐입니다.

모두 여성들만 존재하기에

간혹

일요일이거나 아님 토요일 아내랑 어머니가

목욕탕을 가면 아버지도 함께갑니다.

그런날.

비록 짧지만 집에 혼자 있습니다.

늦잠을 자고 일어나면....

 

"뭘 먹지?"

고민 아닌 고민을 하게됩니다.

그래도

남자지만 요리는 조금하기에..

단배추와 봄동이 있더라구요.

봄동은 하나 하나 뜯어 

고추가루

다진마늘

양파랑 고추가루 넣어 믹서기로 갈아서

대충 버물려고 주고

단배추는 몇개 뜯어

된장풀어 단배추 된장국을 합니다.

집에 있는 열무김치에

고추장

참기름 넉넉히 붓어서~

쓰윽 비벼주고~

계란 후라이 해서 두개나 올려줍니다.

그럼 아주 근사한 한끼가 됩니다.

 

한끼지만

아주 만족하는

만족스러운 한끼가 됩니다.

 

가끔은 간단하지만

영양가있는

나만의 한끼를 먹는 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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