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그 매력을 다시 느껴볼까요?

가덕도

부산과 아주 가깝고

마음만 먹음 갈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덕도의 매력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가덕도

정말 버려야 할 것이 하나 없는 섬입니다.

지금이야 거가대교로인해 차량진입이

가능하지만

몇년전만해도 용원에서 배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이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조용했고

몇 번 들어갔지만

아득한 어촌이었지만

이젠 개발이 되어 어촌보다

그냥 도시 같은 느낌입니다.

어쩌다 가덕도 부산 영역에 포함되어

갈맷길구간으로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이곳은 대항전망대입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전망대 표지판에 저 꽃이 국화는 아닌 것 같고

무궁화 같거든요.

가덕도의 대표적인 꽃이

무궁화 같습니다.

가덕도 대항전망대를 꼭 이용하시라 권해드립니다.

정말 날씨에 따라

아주 근접한 거제가 한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시야 좋은 날엔 해금강 사자바위가 아주 뚜렷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 보이는 것처럼

낙조

대항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조(일몰) 또한 정말 일품입니다.

기가 막힌다는 표현

죽이네~

이 표현이 정말 누구나 다 나올 법 한 명소입니다.

그래서 

제가 대항전망대를 꼭 가보시라

권해드리는 것입니다.

일몰을 못 본다 하여도

언제든지 대항전망대는 한번

가야 할 곳입니다.

 

산행을 좋아라 하신다면

대항전망대 오기 전 연대봉 오르는 곳이

있거든요

주차시설도 잘되어 있습니다.

한번 산행도 괜찮고요.

비박하는 분들이 많기에

비박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아마..

조금 전 안내판 옆 꽃이 이 꽃 같은데요

무궁화가 아니네요.

접시꽃이군요.

접시꽃이 가덕도 대표 꽃인가 봅니다.

지금 이른 시간이지만

대항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조입니다.

우리나라 일몰로 유명한 곳이

참 많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산 다대포해수욕장보다

일출도 일몰도 아름답지 싶더라고요.

저..

일몰아래 보이는 섬들이 거제도입니다.

공항 들어선다고 이런 비행기모형이 있지 싶네요.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산시민으로서 가덕도는 지금처럼

그냥 시민들의 여행지로

관광지로 어촌으로 남겨두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도 너무 개발이 많이 되었는데

더 개발된다면 가덕도의 본래의 모습을 기억하지 못하지

않을까 걱정되는 1인입니다.

짠~~

대항전망대에서 대항마을로 내려왔습니다.

대항마을엔 편의점도 있고요

무료주차장도 있습니다.

방파제에서 텐트 치고 라면 또는 삼겹살 구워 먹고

하루 자는 것도 그렇게 나쁘지 않을 듯해 보였습니다.

아...

일몰이 연일 신경 쓰이네요.

이상하게 꼭 급하게 가덕도 온 날엔

일몰이 다 이쁘게 보이더라고요.

오~~

일출 때만 윤슬이 이쁜 줄 알았는데..

일몰 때 윤슬도 만만하지 않지요?

정말 가덕도는 곳곳에 좋은 곳이 정말 많습니다.

벽화마을에서부터

천성마을.

정말 가보면 앱니다!!

엄청 변해 있더라고요.

 

대항 마을 방파제

티자 방파제입니다.

 

정말 텐트 하나 들고 와서

삼겹살에 맥주 한잔

그리고

노을 보면서 커피 한잔 하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을 듯합니다.

보기와 달리 방파제가 넓어 크게

통행에 방해되고 낚시하는데

방해되는 것은 없더라고요.

 

이곳은 가덕도의 끝.

새 바지와 다른..

반대편 쪽 끝

외양포항입니다.

아직 덜 알려져 차량들도 많이 없습니다.

그리고 양 옆으로 몽돌해변이 있어

안전요원이 없어 살짝 불안하지만

여름에 몽돌해변에서 수영하고

물놀이하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외양포항에서 보는 낙조 또한 입이 떡~~

벌어질 것입니다.

외양포항 몽돌해변입니다.

제법 넓습니다.

파도도 별로 없고요.

다만

다듬어져 있는 해수욕장이 아니다 보니

한번 들어가 확인해 보니

조금만 나가도 수심이 제법 깊더라고요.

더 보고 싶은데요

밤에 약속이 있어

이제 부산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몇 번이고 돌아보았습니다.

그만큼 아쉬움이 남습니다.

정말 가덕도 여행 가신다면..

처음 사진 문구처럼..

 

"가덕도 오길 잘했다"

 

이 말이..

그런데

가덕도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느끼는 곳입니다.

모르고 무작정 간다고  좋은 것만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가덕도

일몰 명소라는 사실

일몰이 정말 예술이라는 사실

모르는 사람들이 제법 많더라고요.

부산 대구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대구 분들이 거제로 가려고 할 때

가거대교 진입 전

천상이나

대항 진입이 가능하니

거제로 여행 가시는 분들이라면

가덕도 살짝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부러 시간까지 맞춘다면

일몰까지 본다면...

가덕도 일몰 포인트 팁.

 

지금 보시는 외양포항이 제일 좋습니다.

그다음엔 두문마을이 있습니다.

그곳 작은 몽돌해변에서 야경과 더불어

가거대교 야경도같이 보시면 됩니다.

 

외양포항에서 나가다

너무 일몰이 좋아

대항마을 보이는 곳에서 마지막 촬영하고

부산으로~~~

 

이 글을 끝까지 읽어줘 고맙습니다.

가덕도에 궁금하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답변 남겨놓음

최대한 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가덕도

많이 많이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