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덜 먹고 운동하기보다 적당히 먹고 운동하기~~
ms20
2023. 5. 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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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년 초만 되면 늘 다짐합니다.
"올해부터는 정말 다이어트닷~!!"
그런데 작심삼일 보다 더 짧게 포기해 버리기를 몇 년째.
점점 늘어나는 살 들.
나이 살이라고 하기엔...
몇 번 입지 않았는데...
허리가 안 맞아 못 입는 옷 들이 한해보다 5벌 이상이다 보니
새로 구입하는 것도 번거롭고 귀찮아집니다.
그렇다고 아내가 사다 주는 옷 그냥 입자니 그 또한...
그래서 식탁 조절보다
적당히 먹고
걷기와 헬스장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매일 헬스장을 가니 피곤해서 쓰러질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큰마음먹고 걷기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이왕 걷는 것 좋은 길? 걷고자 찾은 부산 강서 벚꽃길.
그런데...
아직 봄? 맞지요?
벚꽃잎들이 물들어가네요.
더 신기한 것은요~
강서역 주변 하천? 냇가? 엔 코스모스가 피었습니다.
요즘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꽃들도 앞다퉈 피어납니다.
코스모스를 보니 왠지... 가을 같은데요~
제가 달맞이길보다 강서 낙동강변길을 선호하는 것이
바로 이점입니다.
사람들이 없습니다.
한 시간 걸어도 정말 운수대통해야
5명 정도 마주할까 아님 대부분날은
한 두사람정도 마주합니다.
뭐.. 나 혼자라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정말 금방 어두워지네요.
어느 곳에서 들었는데..
유산소 운동은..
특히 걷기는 한 시간 이상 걸어야 살 빠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강서구청역에서 사상까지 걸었습니다.
원래는 강서구청역에서 걸어 사상 가서 사상역에서 지하철 타고 집으로
갈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걸어보니 생각보다 멀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갑니다. 하하하하
이미 돌아가려고 하니 저녁이 아니라
밤이 되었습니다.
유일하게 오늘 마주한 자전거 타시는 분입니다.
정말 사상 쪽.
모라 쪽 낙동강변길엔 이 시간에도 사람이 많거든요
그런데 낙동강변 건너 강서 쪽엔 정말 조용합니다.
가만히 보면 이쪽 강서 쪽엔 가정집들이 별로 없어 그런가 봅니다.
강서 쪽 낙동강변길엔 조각품도 많고요~
이렇게 유명하신 분들의 업적 같은 것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은상 선생님의 모습입니다.
이 밤에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저 스위치 누르니 아직 약하지만
노래가 흘려 나오더라고요.
내일은 마치고 헬스장으로 가야겠습니다.
계속 걷는 것보다 한주에 하루 걷고 이틀 헬스장 가고..
그렇게 계획 잡았습니다.
이 정도도 제법 걸었다고 땀이 나네요.
그래도 낙동강변이라 강바람이 시원하네요
다만
강가라 그런지
아님
잡풀이 많아 그런지
날벌레?
하루살이?
같은 벌레들이 엄청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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