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결과가 없다 하여도 만족 하는 일상.
ms20
2023. 5. 1.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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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없다하여도 만족하는 일상이 되시길바랍니다.
뭔가 이뤄야하고
뭔가 해야만 만족스러운 하루가되는게 아니라고봅니다.
그냥 아무것도하지않아도
이뤄놓은 것 없다하여도 그 하루는 우리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개구리가 움츠리는 것은 더 멀리 뛰어오르기위함 아닐까요
도움닫기 하지않고
뛰어나가는 동물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원리처럼 우리에겐 휴무와 공휴일이란
뭔가해야하고
어디론가 여행가야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내야함은
아닐 것입니다.
내일을위해 오늘 하루 그냥 아무것도 하지않고 쉬어 갈 수 도
있지않겠어요?
대변항에서 해안가로따라 가는 드라이브길은
좁고 조금은 위함하지만
그만큼 해안가 최대한 가까이 가는
국도라 경치가 아주 좋답니다.
날씨와
계절
그리고
습도며 온도에 따라
해무가 발생합니다.
그런날엔 정말 몽환적으로 변하는 곳이
바로 바다입니다.
바다란...
"포근함"
이다 말 해주고픕니다.
저에겐 바다란 그런 느낌입니다.
편안함을 뛰어넘어 포근해집니다.
그냥 보고
그냥 바라만봐도 넉넉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이나이동안 바다와 참 근접한 도시에서만
살아가나봅니다.
그게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결과를 알려고하지않고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볼려고합니다.
이모습.
한참을 넉 놓고 멍 때리기하더라구요.
바람불어오고
아직은 봄?
아님
초여름?
그럼에도 온커피보다 정신까지
맑아지고
나이들어 달달함마저 사로잡혀가는
이맘때 어울리는 라떼를 주문합니다.
화아...
고작 30분?
정말 몇분만에 바다는 새로운 옷을 입고
등장합니다.
한치앞도 보이지않습니다.
인생이란 이런 것 같습니다.
어느날은 정말 운수대통하는 것처럼
뭐든지 잘 풀리다가도
어느날은 정말 풀 수 없을 만큼 꼬여있기도 하고
그런날에는 일부러 풀려고하지도않고
강제로 자르고자하기 않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흘려가게 내버려둡니다.
아무것도하지않습니다.
그러다
해무가 사라지면 다시 아름다운 바다가 보일테고
우리의 인생도 그러합니다.
보낸 어제
보내야하는 내일
그럼 현재는 보내는 중입니다.
보낸 어제보다
보내야하는 내일보다
어쩌면 보내는 이 시간이 더 우리에게 중요하지않겠습니까?
그냥 아무것도하지않고 있다
아내랑 대변항으로 드라이브가서
커피한잔 하는 날.
나름대로 "만족" 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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